[루키=이형빈 기자] 필라델피아에 초대형 악재가 터졌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가 10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 비자 애슬래틱 센터에서 열리는 2019-2020 NBA 재개시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날 엠비드는 1쿼터 중반 잭 콜린스와의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발목 통증을 느꼈다. 곧바로 벤치로 들어와 통증이 가라앉기를 기다렸지만, 쉽게 사라지지 않아 라커룸으로 향했다. 

무릎 수술을 받기 위해 올랜도를 떠난 벤 시몬스에 이어 엠비드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필라델피아의 플레이오프 계획에도 차질이 생기게 됐다. 현재 필라델피아는 시즌 42승 27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6위에 올라 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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