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열린 하나원큐와 신한은행의 경기. 이 경기를 앞둔 양 팀의 라커룸에는 전운이 감돌았다. 후반기 들어 대반격에 나선 신한은행이 하나원큐를 빠르게 추격하면서 이 경기를 잡는 쪽이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어쩌면 이번 시즌 하나원큐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여길 수 있었던 경기. 놀랍게도 이날 경기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박소희였다. 박소희는 결정적인 2개의 블록슛을 포함해 클러치 상황에서 맹활약하며 13점 5리바운드의 기록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그런 박소희를 가 만나봤다. * 본 기사는 루키
2020년 일본 B.리그와의 합의로 KBL에 도입된 아시아쿼터 제도. 초기만 하더라도 일본 선수들에 한해서만 적용되던 아시아쿼터는 2022-2023시즌부터 필리핀 선수들에게까지 확대 적용됐다. 이후 필리핀 선수들이 대거 KBL 무대에 입성했고 그 중에서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성공적인 사례로 남게 된 선수들도 있었다. KBL 무대에 입성한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활약상을 살펴보자. *본 기사는 루키 2024년 4월호에 게재됐습니다. 기록 및 본문 내용은 현 시점에 맞게 수정했습니다.* 아시아쿼터의 도입아시아쿼터 제도는 지난 2020년
이번 시즌 DB는 시즌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키면서 1위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까지 1위를 지켜낸 DB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DB가 일으킨 돌풍의 중심에는 많은 이들의 활약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지난 시즌과 비교해 또 한 번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DB의 가드진을 이끌어간 이선 알바노의 활약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아시아쿼터 선수의 성공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알바노를 가 만나봤다.* 해당 기사는 2024년 4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기록 및 내용은 현시점에
비선수 출신 코칭스태프. 닉 널스나 에릭 스포엘스트라 같은 인물이 우승도 하는 NBA와는 달리 한국에서는 흔치 않은 케이스다. 한국 프로 농구 팀에는 비선수 출신에 대한 편견을 깨나가면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는 이들이 있다. 신한은행의 이휘걸 코치가 대표적. 진중한 대화를 통해 그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봤다.*본 기사는 루키 2024년 3월호에 게재됐습니다.육상 선수에서 프로팀 코치까지 대학 1학년 때까지 육상 선수였던 이 코치는 군대에 다녀온 뒤 프로팀 체력 트레이닝을 접하게 됐고, 계기가 되어 농구계에 진입하게 됐다.
그냥 봐도 정말 재밌는 NBA, 경기장 밖에서 떠도는 여러 흥미로운 사실을 알고 나면 더욱더 NBA를 즐길 수 있다. 그래서 준비한 코너가 루키피디아다. 이번 시간은 올-NBA 팀 진입과 전국 중계 스타 선수 출전 관련 규정의 신설 이유인 로드 매니지먼트에 대해 알아본다. *본 기사는 루키 2024년 3월호에 게재됐습니다.의견 엇갈리는 로드 매니지먼트 논란 ‘로드 매니지먼트’란 선수가 특별한 부상이 없음에도 관리 차원에서 경기에 결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전에도 이런 차원의 관리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샌안토니오의 그렉 포포비치 감
이번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에서 가장 예상치 못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는 우리은행 이명관이다. 우리은행 이적 후 팀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핵심으로 자리 잡은 이명관. 이적생 신화를 쓰고 있는 이명관을 만나봤다.* 본 기사는 루키 2024년 3월호에 게재됐습니다. * 단국대 르브론, 막차 타고 프로로 향하다이명관은 전라남도 영광 출신으로 어린 시절 키 크는 운동을 찾다가 농구와 연을 맺게 됐다. 당시에는 선수 수급이 쉽지 않아 5반칙 퇴장이 나오면 4명만 경기를 뛰는 일도 비일비재했다고 한다. “어렸을 때
애석하게도 스포츠와 부상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그래서 부상 관리는 현대 스포츠에서 너무 중요하다. 부상 위험을 미리 줄이고, 부상이 발생한 후에 잘 대처하고 관리하는 것은 한 선수와 한 팀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루키는 부상에 대한 이야기를 심도 있게 나눌 수 있는 ‘메디컬 리포트’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정형외과 임상조교수이자 대한민국농구협회 의무위원, 창원 LG 세이커스 필드 닥터로 활약하고 있는 김두한 교수와 함께 다양한 부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본다. 이번 시간의 주제는 허리 부상
그냥 봐도 정말 재밌는 NBA, 경기장 밖에서 떠도는 여러 흥미로운 사실을 알고 나면 더욱더 NBA를 즐길 수 있다. 그래서 준비한 코너가 루키피디아다. 이번 시간은 NBA 정규시즌 중 최고의 이벤트 중 하나로 볼 수 있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대해 짚어본다. *본 기사는 루키 2024년 2월호에 게재됐습니다. 팬들의 시선이 쏠리는 순간, 트레이드 데드라인트레이드 데드라인은 NBA 시즌 도중 팬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날 중 하나다. 시즌 중에 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 전력 보강에 목마른 팀들에게는 절호의 기회이기
지난 시즌 부진을 딛고 이번 시즌 상위권으로 도약한 KT. KT에서 9년째 선수들과 땀을 흘리고 있는 박종천 코치의 바람도 당연히 우승이다. 롱런의 선수 생활을 거쳐 KT와 오랜 시간 합을 맞추고 있는 박종천 코치는 어떤 마음으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을까?*인터뷰는 2024년 1월 초에 진행했고, 본 기사는 루키 2024년 2월호에 게재됐습니다*코치가 되니 느낄 수 있는 게 있었죠2003년 드래프트로 삼성에 합류한 박종천 코치는 2015년 은퇴할 때까지 10년 넘게 프로에서 롱런한 선수다. 하지만 시련도 있었다. 초기에는 탄탄한 팀
NBA의 2023-2024시즌이 어느덧 절반여가 지났다. 각 팀들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MVP 후보들의 퍼포먼스 역시 빛을 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MVP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선수들의 활약을 살펴봤다. * 본 기사는 루키 2024년 2월호에 게재됐습니다. 기록 및 내용은 현재 시점에 맞게 일부 수정했습니다. *니콜라 요키치시즌 기록 : 26.1점 12.0리바운드 8.9어시스트, 야투율 : 57.7%, 3점슛 : 35.2%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 2년 연속 MVP를 수상하며 자신의 전성기를 활짝 열
지난 시즌, 니콜라 요키치의 아성을 드디어 넘고 생애 첫 MVP 트로피를 손에 넣었던 조엘 엠비드. 그의 이번 시즌 역시 경이로움 그 자체다. 불의의 부상이 발생하기 전까지 MVP를 탔던 지난 시즌의 활약을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엠비드다. 리그에 다시 센터의 시대를 불러오고 있는 엠비드의 모습을 조명해봤다. * 본 기사는 루키 2024년 2월호에 게재됐습니다. 기사 작성 시점은 엠비드의 부상 발생 이전입니다. 내용은 현재 시점에 맞게 일부 수정했습니다. * MR. 70 2010년 6월 17일. 프로 배구 선수를 꿈꾸던 카메룬
삼성생명 신이슬은 지난 2018-2019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3순위로 지명을 받은 선수다. 높은 순위로 지명을 받으며 WKBL 무대에 입성했지만 선발회 당시 박지현과 이소희가 워낙 이슈가 된 탓에 신이슬을 향한 주목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데뷔 이후에도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하던 신이슬은 지난 시즌 후반기를 기점으로 많은 시간을 뛰기 시작하며 조금씩 자신의 잠재력을 발현하고 있다. *본 기사는 루키 2024년 2월호에 게재됐습니다. 기록은 현재 시점에 맞게 수정했습니다.*먹을 것(?)에 넘어가 시작한 농구신이슬은 어
지난 시즌부터 진행된 KBS N의 아이러브 바스켓볼. 윤수빈 아나운서는 해당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면서 농구계와 인연을 맺게 됐다. 농구와의 인연은 아직까지 그리 길지 않지만 게임계, 특히 LOL에서 윤수빈 아나운서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얼마 전 열렸던 아시안게임에서 농구 일정을 일일이 찾아볼 정도로 열성팬이 됐다는 윤수빈 아나운서를 가 만나봤다. 아나운서로의 첫 발현재는 아나운서의 타이틀을 달고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윤수빈 아나운서. 그러나 원래 그의 꿈은 아나운서와는 거리가 멀었다. 대학에 입학하는
스테픈 커리, 제임스 하든, 러셀 웨스트브룩, 크리스 폴, 데미안 릴라드 등이 최고의 가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펼친 2010년대를 지나 새로운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여전히 빛나고 있는 구관들도 있지만 뉴페이스들의 성장세가 놀랍다. 엘리트 가드 경쟁 구도는 어떤 식으로 흘러가고 있을까?(모든 기록은 12월 23일 기준)*본 기사는 루키 2024년 1월호에 게재됐으며 2023년 12월 하순에 작성됐습니다.황금 드래프트의 위엄, 2018년 드래프티 3인방 최근 NBA를 관통하는 흥미로운 이슈 중 하나는 불붙은 엘리트 가드 경쟁
그냥 봐도 정말 재밌는 NBA, 경기장 밖에서 떠도는 여러 흥미로운 사실을 알고 나면 더욱더 NBA를 즐길 수 있다. 그래서 준비한 코너가 루키피디아다. 이번 시간은 NBA 스타들이 모인 드림팀 멤버들이 미국 국가대표로 출격한 사례를 알아본다. *본 기사는 루키 2024년 1월호에 게재됐습니다.꿈의 팀이라는 뜻으로 환상적인 멤버로 구성된 팀을 가리키는 의미의 Dream Team(드림팀). 드림팀은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을 상징하는 별명으로도 알려져 있다.농구 종주국으로 불리는 미국은 명성 높은 국제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압도적인 전력을
NBA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농구를 잘하는 선수들이 모이는 리그다. 이로 인해 재능이 넘치는 자원들이 벤치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다 핵심 선수의 부상 등으로 인해 이들에게 기회가 온다면 갑작스럽게 깜짝 활약을 펼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이번 시즌 예상치 못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을 살펴보자. *본 기사는 루키 2024년 1월호에 게재됐습니다. 기록은 현재 시점에 맞게 수정했습니다.* 캠 토마스(브루클린 네츠)시즌 기록 : 평균 20.6점 2.5리바운드 2.4어시스트, FG% : 43.7%, 3P%
하나원큐가 달라졌다. 지난 2시즌 총 11승에 그쳤던 모습은 이번 시즌 사라졌다. 비시즌 김정은을 영입하면서 전력보강에 성공했고 김시온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즉시전력감을 확보한 하나원큐다. 그 결과 하나원큐는 현재까지 7승을 수확하며 이미 지난 시즌의 승수를 뛰어 넘은 상태다. *본 기사는 루키 2024년 1월호에 게재됐습니다* 처참했던 실패의 역사하나원큐는 지난 2012년 당시 해체를 선언한 신세계를 인수하면서 창단했다. 불운하게도 창단 이후 아직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경력은 없다. 그리고 여기에는 여러 불운이 겹쳤다. 201
11승 49패. 지난 2년 동안 하나원큐가 거뒀던 처참한 성적표다. 지난 시즌을 기준으로 본다면 무려 4개의 팀이 하나원큐의 2년 간 거뒀던 승수보다 더 많은 승수를 챙겼다. 계속된 암흑기를 보내고 있던 하나원큐는 이번 비시즌 김정은을 FA 시장에서 영입하면서 변화를 노렸다. 여기에 트레이드로 김시온까지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한 하나원큐는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하나원큐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신지현을 가 만나봤다.*본 기사는 루키 2024년 1월호에 게재됐습니다* 하나원큐는 지난 2시즌
현대모비스 김도수 코치는 현역 시절 내실 있는 플레이어로 프로에서 장수했다. 긴 시간 주장을 맡으면서 선수들을 이끄는 중책을 소화하기도 했다.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지도자로 차곡차곡 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김도수 코치. 그가 바라보고 있는 코치 스토리는 어떤 그림일까? *인터뷰는 2023년 12월 13일에 진행했고, 본 기사는 루키 2023년 1월호에 게재됐습니다*베테랑 선수에서 코치로 전자랜드를 시작으로 KT를 거쳐 오리온에서 프로 생활을 마친 김도수 코치는 견실한 포워드로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화려하진 않았지만 가진 능력과 노력을
신인 드래프트 2순위에 뽑히며 프로 입단 당시 많은 기대를 받았던 한희원.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군 전역 후 팀 내 입지를 넓혀간 끝에 이번 시즌은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KT의 올 시즌 반등에서 안 될 존재 한희원을 만나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기록은 모두 2023년 12월 21일 기준) *본 인터뷰는 2023년 12월 14일에 진행됐으며, 루키 2024년 1월호에 게재됐습니다.늦게 핀 꽃이 아름답다경희대 시절 팀의 득점을 책임지는 에이스로 활약했던 한희원은 201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라는 높은 순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