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루키 이혜수가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다.

청주 KB스타즈의 신인 이혜수가 데뷔도 전에 큰 부상을 당했다. 이혜수는 지난 10일 기장 BNK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부산 BNK 썸과 연습경기에서 쓰러졌는데, 오늘(14일) 정밀 검진 결과 좌측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알려졌다. 

KB에 따르면, 이날 상대와 충돌 없이 홀로 쓰러진 이혜수는 왼 전방십자인대가 완전 파열됐다. 불행 중 다행으로 반월판은 손상이 없으며, 15일 오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복귀까지 재활 소요 시간은 10개월. 사실상 올 시즌은 뛸 수 없다.

지난 2020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3순위로 KB 유니폼을 입은 2000년생 이혜수는 176cm의 포워드 자원이다. 1군 무대는 아직 밟지 못했으나, 지난 시즌 퓨처스리그와 비시즌 대회인 트리플잼 3x3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성장 중이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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