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타일러 히로가 건강해진 몸 상태로 돌아왔다.

히로는 이번 시즌 루키들 중 최고의 스틸픽 중 하나로 손꼽힌다. 드래프트 지명 당시 13순위로 지명되며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마이애미의 유니폼을 입고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정규시즌 47경기에 출전한 히로는 평균 12.9점 4.0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특히 히로의 능력이 돋보이는 부분은 3점슛. 이번 시즌 경기 당 2.1개의 3점슛을 39.1%의 확률로 꽂아 넣고 있다. 

승승장구하던 히로는 2월 초 당한 발목 부상을 당하며 주춤했다. 이후 15경기를 결장해야 했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리그가 중단되면서 그는 회복할 시간을 벌었고 현재는 부상에서 완쾌된 상태다. 마이애미를 이끌고 있는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최근 “확실히 히로의 몸 상태는 100%인 것으로 보인다. 연습 때의 움직임도 완벽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41승 24패의 성적으로 동부 4위에 위치해 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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