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LA 레이커스가 비상이다.

LA 레이커스의 베테랑 가드 라존 론도가 부상을 당했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론도가 연습 중 오른 엄지 손가락이 골절돼 6주에서 8주가량 이탈할 것이라 보도했다.

론도의 부상은 지난 12일 발생했다. 재개 시즌을 치르기 위해 올랜도에 도착한 레이커스의 첫 훈련에서 악재가 터진 것.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론도는 곧바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2018년 레이커스에 입단한 론도는 지난 시즌인 18-19시즌에도 오른 약지 손가락 부상으로 몇 주 동안 결장한 이력이 있다. 올 시즌 성적은 7.1점 5.0어시스트 3.0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었다.

한편, 올 시즌 우승을 정조준 중인 레이커스는 주전 가드 에이브리 브래들리에 이어 백업 가드 론도까지 이탈하며 앞선 구성에 비상이 걸렸다. 브래들리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올랜도에서 열리는 재개 시즌에 불참을 선언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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