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배승열 기자] NBA 재개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신인왕 후보에 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ESPN은 `자이언 윌리엄슨과 자 모란트 중 어떤 신인과 함께 팀을 꾸리고 싶은가?`에 대한 주제로 기자 5명의 생각을 물었다.

결과는 어땠을까. 3명은 자이언, 2명은 모란트를 선택했다. 자이언이 근소하게 우위였다.

먼저 팀 맥마흔 기자는 "두 선수 모두 슈퍼스타의 잠재력이 있다. 하지만 힘, 운동능력, 기술 등에서 찰스 바클리에 가까운 재능을 보여준 자이언을 선택한다"고 말했다. 자이언을 택한 다른 두 기자도 자이언이 보여준 코트 지배력을 강조했다.

한편 모란트를 선택한 바비 막스 기자는 "모란트는 제이슨 키드처럼 포인트가드가 팀에 얼마나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줬다"며 그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팀 본템스 기자는 "자이언이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이지만 건강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모란트를 꼽았다.

2019년 드래프트 1순위 루키인 자이언 윌리엄슨은 19경기에 출전해 평균 23.6점 6.8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2순위로 지명된 모란트는 59경기에 나와 평균 17.6점 6.9어시스트로 규정 출전 경기 수를 소화한 신인 선수 중 득점과 어시스트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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