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은나지가 NBA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SPN의 조나단 기보니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대학교의 2001년생 빅맨 제케 은나지가 2020 NBA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은나지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NBA 무대에서 뛰는 모습을 상상해왔다”며 “가족과의 상의 끝에 드래프트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다.

은나지는 지난 시즌 대학 무대에 데뷔한 211cm의 빅맨으로 평균 16.1득점 8.6리바운드와 57.0%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며 퍼시픽 컨퍼런스 올해의 신인상 수상은 물론 컨퍼런스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ESPN에서 제공하는 은나지의 예상 지명 순위는 34순위. 하지만 'NBA드래프트넷'은 그의 예상 지명 순위를 23순위로 보고 있어 충분히 1라운드에 지명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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