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댈러스가 홈에서 새크라멘토에 승리를 거뒀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30-111로 승리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3점슛 3개 포함 33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도 27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새크라멘토는 버디 힐드가 22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 댈러스는 돈치치와 포르징기스의 득점포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팀 하더웨이 주니어의 외곽포와 막시 클레버의 골밑 득점으로 순식간에 리드를 두 자릿수로 벌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쿼터 후반 코리 조셉과 켄트 베이즈모어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새크라멘토에 추격을 허용했고, 그렇게 32-28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댈러스는 힐드와 베이즈모어에게 연속 3점슛을 얻어맞으며 새크라멘토에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곧바로 하더웨이와 세스 커리의 연속 3점슛으로 응수한 댈러스는 돈치치와 포르징기스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리며 달아났다. 그렇게 63-52로 전반 종료.

후반에도 댈러스의 공세는 계속됐다. 3쿼터 초반 포르징기스의 3점슛과 돈치치의 레이업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댈러스는 3쿼터 중반 새크라멘토가 야투 난조로 고전하는 사이, 이 틈을 놓치지 않고 하더웨이와 포르징기스의 외곽포를 앞세워 멀찌감치 달아났다. 4쿼터는 대부분 가비지 타임으로 전개됐고, 그렇게 댈러스는 여유롭게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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