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애틀랜타가 샬럿을 꺾고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22-107로 승리했다. 애틀랜타는 이날 승리로 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6승(17패)째를 거뒀다. 샬럿은 9승 16패가 됐다.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이 30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빈스 카터 역시 17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샬럿은 P.J. 워싱턴이 20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을 51-53 근소한 열세로 마친 애틀랜타는 3쿼터 들어 자바리 파커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트레이 영의 자유투와 알렉스 렌의 3점슛이 나온 애틀랜타는 빈스 카터의 3점까지 더해지며 점수를 9점 차까지 벌렸다. 애틀랜타는 쿼터 막판에 렌이 골밑 득점을 올리며 88-83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애틀랜타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영이 득점에 가세한 애틀랜타는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쿼터 중반, 애틀랜타는 케빈 허터의 3점과 영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쿼터 후반에 영이 3점 플레이를 만들어낸 애틀랜타는 122-100으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리드를 이어간 애틀랜타는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