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뉴욕으로 이적한 바비 포티스가 넘치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2순위로 지명됐던 포티스는 시카고와 워싱턴을 거쳐 뉴욕에 새둥지를 틀었다. 계약규모는 2년 3,100만 달러. 마지막 해에는 팀 옵션이 걸려 있는 구조다.  

이처럼 뉴욕의 새 멤버가 된 포티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난 에너지를 가져다줄 수 있는 선수다. 또한 드라이브 인, 3점슛, 포스트 업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추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NBA 무대에 입성한 이후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뉴욕에서도 피즈데일 감독이 주문하는 어떠한 역할이든 해낼 수 있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포티스는 지난 시즌 시카고에서 워싱턴으로 트레이드됐다. 시카고에서 출전한 22경기 14.1점 7.3리바운드를 기록했던 그는 워싱턴 이적 후에도 28경기에 나서 14.3점 8.6리바운드로 변함없는 활약을 선보였다. 

한편, 뉴욕은 이번 비시즌 기간 포티스를 포함해 마커스 모리스, 줄리어스 랜들, 타지 깁슨 등 중복 자원들을 다수 영입한 상태다. 과연 뉴욕이 이들의 로테이션을 어떻게 가져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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