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샌안토니오가 덴버를 꺾고 시리즈를 끝까지 끌고 갔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덴버 너게츠와의 1라운드 6차전에서 120–10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샌안토니오는 시리즈를 7차전까지 끌고 갔다.

전반을 64–60 근소한 우위로 마친 샌안토니오는 3쿼터 들어 더마 드로잔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리드를 이어갔다. 이후 샌안토니오가 달아나면 덴버가 쫓아가는 전개가 펼쳐졌다. 쿼터 종료 직전에 드로잔이 중거리슛을 성공시킨 샌안토니오는 90–85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루디 게이와 마르코 벨리넬리의 연속 3점이 터진 샌안토니오는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이후 데릭 화이트의 돌파와 브린 포브스의 3점이 더해진 샌안토니오는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종료 2분여를 남기고 경기는 가비지 타임이 전개됐다. 결국 샌안토니오가 승리를 가져갔다. 
 
샌안토니오는 더마 드로잔이 25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드로잔은 16개의 야투를 시도해 12개를 성공시켰다. 성공률은 무려 75%. 라마커스 알드리지 역시 26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43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올리며 분전했다. 덴버는 페인트존 득점에서 72–36으로 크게 앞섰지만 3점슛 성공률이 25%(6-24)에 그치며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