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래리 낸스 주니어가 클리블랜드와 연장 계약에 성공했다.

리그 개막을 하루 앞두고 래리 낸스 주니어가 연장 계약을 맺었다. 16일(한국시간) 『야후스포츠』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올시즌 루키 계약이 끝나는 래리 낸스 주니어가 소속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4년 4,500만 달러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래리 낸스 주니어는 지난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7순위로 LA 레이커스에 지명됐다. 이후 2년간 레이커스에서 백업 빅맨 역할을 수행하다가 지난 2월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 채닝 프라이와 아이재아 토마스의 대가로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됐다.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던가. 

레이커스 시절 출전한 168경기 중 선발 출전이 고작 46경기로 선발 출전율이 고작 27%에 그쳤던 낸스는 클리블랜드로 이적 후 좋은 활약을 펼치며 트레이드 이후 남은 24경기 중 절반에 가까운 경기인 10경기나 선발 기회를 받았다.

짧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쏠쏠한 활약을 펼친 낸스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클리블랜드는 결국 그에게 4년 4,5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선물했다.

낸스의 통산 성적은 7.1점 5.9리바운드 1.2어시스트이며,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고 뛴 24경기에서는 8.9득점 7.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사진 = NBA미디어센트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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