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터너가 연장 계약을 맺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일스 터너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16일(한국시간) ESPN 등 현지 복수 매체는 올시즌 루키 계약을 마치는 터너가 소속팀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4년 8,000만 달러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너스를 제외한 보장 금액은 4년 7,200만 달러다.

터너는 지난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인디애나에 지명됐다. 데뷔 첫해, 60경기에 나서 10.3득점 5.5리바운드를 기록한 터너는 올-루키 세컨드 팀에 선정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후 팀의 확고한 주전 센터로 자리잡았다.

211cm의 터너는 압도적인 높이에서 나오는 블로킹 능력과 더불어 준수한 3점슛까지 갖춘 만능 센터로, 지난 시즌 기록한 평균 1.8개의 블록슛은 이 부문 리그 전체 3위에 해당하며 3점슛 성공률 또한 35.7%로 훌륭했다. 인디애나에서 3년간 거둔 통산 성적은 12.7점 6.5리바운드 1.8블록슛이다.

리그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연장 계약을 맺은 터너는 올시즌 역시 인디애나의 주전 센터로 나설 전망. 터너의 인디애나는 오는 18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사진 = NBA미디어센트럴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