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안양, 박상혁 기자] KGC인삼공사가 홈 개막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4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89-97로 패했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첫 경기라 그런지 시작부터 게임이 잘 안 풀렸다. 매킨토시도 좀 힘들어했고. (배)병준이도 좋았지만 후반 집중력이 좋지 못했다. (오)세근도 정상이 아니고 여러 가지로 잘 되지 않았던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전반적으로 선수들을 너무 밀어붙인 면이 있는데 지금 멤버 구성상 밀어붙이다가도 적절히 조절을 해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다보니 미스가 많이 나왔다. 특히 4쿼터에 조절을 못한 것이 아쉽다"라고 했다. 

이날 3점슛 4개 포함 12점 4리바운드를 기록한 배병준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그리고 이기는 경기를 해야 선수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수비에서 안된 부분들을 더 잘할 수 있게 해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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