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새크라멘토 킹스의 파워포워드 잭 랜돌프의 동생 로저 랜돌프가 불의의 사고로 숨졌다.

인디애나 지역 방송 『WTHR』은 경찰 당국의 발표를 인용, 잭 랜돌프의 남동생 로저 랜돌프가 현지 시간 토요일 아침 총기사고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경찰 당국은 사고가 발생한 곳은 인디애나 주 매리언에 위치한 한 음식점이며 인근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이 총성을 듣고 곧바로 출동했지만 로저 랜돌프는 이미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우발적인 범행은 아닐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사건은 계속해서 수사 중이며 잭 랜돌프는 사건 현장에 없었다.

올해로 17년째 NBA에서 뛰고 있는 잭 랜돌프는 이날 사건이 발생한 지역인 인디애나 주 매리언 고교를 졸업했으며 재학 당시 매리언 고교를 주 대회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