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서정필 기자 = ‘만약 닉스가 우승한다면?’

올해도 역시 맨 꼭대기 자리는 뉴욕 닉스가 차지했다.

15일(이하 미국 현지시각) 미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7 NBA 구단 가치 순위에 따르면 닉스는 리그 내 어떤 팀보다 많은 33억 달러(한화 약 3조 7,484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었다.

성적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30억 달러)보다 10% 가량 더 가치가 높아졌다. 필 잭슨 단장과 핵심 선수 카멜로 앤써니(33, 203cm)의 갈등, 찰스 오클리 사건 등 최근 팀 분위기는 좋지 않지만 뉴욕을 연고로 한 구단으로서의 가치는 여전했다.

이어 LA 레이커스가 30억 달러(한화 약 3조 4,074억원)로 2위를 차지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6억 달러(한화 약 2조 9,530억원)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 시카고 불스, 보스턴 셀틱스, LA 클리퍼스, 브루클린 네츠, 휴스턴 로케츠, 댈러스 매버릭스, 마이애미 히트가 TOP 10을 형성했다.

지난해 파이널 우승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1위에 랭크됐다. 가치가 낮게 평가된 팀은 뉴올리언즈 펠리컨스다.

NBA 구단의 평균 가치는 13억 6천만 달러로 2014년보다 2배나 성장했다.

사진 제공 =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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