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승기 기자 = "이 정도는 해야 커리지!"

94%. 자유투 성공률이 아니다. '인류 역사상 최고의 슈터'의 연습 때 3점슛 성공률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전문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동영상 채널 『LetsGoWarriors』에 올라온 한 영상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해당영상에는 워리어스의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28, 191cm)가 3점슛 연습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커리는 각 코너와 45도, 정면에서 각각 10개씩 총 50개의 3점슛을 시도한다.

놀라운 것은 커리가 거의 슛을 실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커리는 첫 19개의 3점슛을 모두 성공시켰고, 전체 50개 중 47개의 3점슛을 꽂아넣었다. 무려 94%의 성공률이다.

커리의 3점슛 연습 영상 보러 가기 클릭!

재미있는 것은, 커리의 슈팅 훈련을 도와주는 코칭 스태프의 반응이다. 그냥 무덤덤하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런 훈련을 몇 차례 목격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년 전, 커리의 3점슛 훈련이 크게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당시 커리가 100개의 3점슛을 던져 94개를 넣었던 것이다. 심지어 77개를 연속으로 적중시키기도 했다고. 신기하게도 이때도 전체 성공률은 94%였다.

한편, 커리는 이번 시즌 경기당 3.8개의 3점슛을 39.7%의 확률로 성공시키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5.1개의 3점슛을 45.4%로 적중시키며 총 402개의 3점포를 터뜨린 바 있다.

사진 제공 = 언더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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