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승기 기자 = "벤치 전력 보강!"

애틀랜타 호크스가 베테랑 가드 게리 닐(32, 193cm)과 10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SPN의 마크 스테인은 15일(한국시간) "애틀랜타가 조만간 닐과 10일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닐은 최근 호크스와 간단한 워크아웃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닐은 현재 D리그 팀인 텍사스 레전드에서 뛰고 있다. 호크스는 현재 15인 로스터가 꽉 찬 상태이기 때문에, 닐을 영입하려면 자리를 하나 만들어야 한다. 이 역시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닐은 폭발적인 득점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벤치에서 출격해 경기장 분위기를 순식간에 장악할 수 있는 유형이다. 애틀랜타는 벤치 전력 강화를 위해 닐을 노리고 있다.

애틀랜타의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은 이미 닐과 한솥밥을 먹었던 경험이 있다. 닐은 2010-11시즌부터 세 시즌간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활약했는데, 당시 부덴홀저는 스퍼스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일했다.

따라서 닐이 애틀랜타에서 맡을 역할 또한 당시 스퍼스에서의 역할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0-11시즌 데뷔한 닐은 통산 평균 9.9점 2.2리바운드 3점슛 1.3개(38.3%)를 기록 중이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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