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편집부 = 오는 14일에는 2016-17시즌 KCC 프로농구 3경기가 열린다.

울산 모비스는 최근 흐름이 좋다. 양동근이 복귀한 뒤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KGC전에서 패배했지만 양동근의 9어시스트가 빛났다. 모비스의 이번 상대는 전자랜드다. 모비스는 전자랜드에 이번 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할 정도로 상성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 양동근 유무가 엄청난 경기력 차이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전주 KCC는 최근 송창용의 가세로 득점포 지원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인 전력이 약한 탓에 3연패를 당하고 있다. KCC는 올 시즌 동부를 상대로 1승 2패를 기록했다. 아이러니하게 동부가 전주의 홈을 찾았을 때 모두 승리했다. 이날 역시 동부의 원정 승부다. 전력 차이와 올 시즌 징크스를 생각해본다면 동부의 유리한 고지가 예상된다. 

리그 상위권 두 팀의 대결이다. 삼성은 올 시즌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은 홈 경기에서 경기를 펼친다. 반면, 오리온은 호재와 악재가 겹쳤다. 애런 헤인즈가 부상으로 복귀했으나 이승현이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예상된다. 공수 양면에서 핵심 역할을 맡은 이승현의 공백을 메우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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