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김선빈 기자] 마이클 조던과 코비 브라이언트를 모두 지휘했던 필 잭슨 감독은 둘의 가장 큰 차이 가운데 하나로 손 크기를 꼽은 바 있다. 농구 선수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 가눙데 하나가 손의 크기다. 손이 크면 클수록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모두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게 정설이다. 

현역 NBA 선수 중 대표적인 '왕손'이 샌안토니오 소속 카와이 레너드다. 레너드의 손 크기는 무려 29.7cm. 엄지손가락부터 새끼손가락의 길이가 그렇다. 레너드 사진만 봐도 보통 선수들과 견줘 엄청나게 큰 손 크기를 확인할 수 있다. 조던은 레너드가 신는 신발에 손 모양을 형상화한 엠블럼을 제작해 선물하기도 했다. 

[사진] 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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