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카멜로 앤써니가 폴 피어스를 제쳤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 비자 애슬래틱 센터에서 열리는 2019-2020 NBA 재개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24-121로 승리했다. 

이날 카멜로 앤써니는 3점슛 2개 포함 20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2쿼터 후반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1구를 성공시키며 통산 26,398득점 고지를 밟은 앤써니는 폴 피어스를 제치고 NBA 통산 득점 15위로 뛰어올랐다.

앤써니의 다음 목표는 팀 던컨. 85점만 더 올리면 던컨과 동률을 이룰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포틀랜드의 정규 시즌 경기가 단 2경기밖에 남지 않아 차기 시즌 초반에 던컨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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