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염윤아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

청주 KB스타즈의 베테랑 염윤아가 다쳤다. 지난 10일 기장 BNK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부산 BNK 썸과 연습경기에서 오른 발목 부상을 입은 염윤아가 검진 결과 4주에서 6주가량 이탈할 전망이다.

지난 2018년, KEB하나은행에서 KB로 FA 이적한 염윤아는 이적 첫 시즌 8.9점 5.2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B의 창단 첫 우승의 중심에 섰다. 33살의 나이로 박지수, 박혜진과 함께 정규리그 MVP 후보에 올랐을 정도로 중요한 조각이 됐다. 손 부상으로 로스터에 들락날락했던 지난 시즌 기록은 6.5점 4.3리바운드 3.6어시스트.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염윤아가 이탈하는 6주가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그나마 개막전까지는 아직 석 달의 시간이 남았다는 것.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0월 초 열리는 아산 우리은행과 개막전에서는 문제없이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 이현수 기자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