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테이텀이 우승을 향한 희망을 품고 잔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이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NB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파이널 우승을 향한 낙관적인 전망을 드러냈다.

테이텀은 “우리는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현재 우리는 모두 건강하고, 최고의 몸 상태로 잔여 시즌을 치르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코트에서 어느 팀을 상대하더라도 승리를 거둘 자신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시즌 초반 우리가 동부 컨퍼런스 상위권에서 멀어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우리 팀의 미래를 밝게 보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하지만 나는 우리가 이미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 빨리 코트로 나가 팀 동료들과 함께 우리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테이텀은 올 시즌 평균 23.6득점 7.1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냄은 물론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까지 누렸다. 테이텀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중단 전까지 시즌 43승 21패를 기록해 동부 컨퍼런스 3위에 올라 있는 보스턴은 오는 8월 1일 밀워키를 상대로 잔여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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