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워커가 자신의 부상 회복을 위해 휴식기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보스턴 셀틱스의 켐바 워커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N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휴식기가 자신의 부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보스턴에 합류한 워커는 평균 21.2득점 4.1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등과 함께 보스턴을 동부 컨퍼런스 상위권으로 이끌고 있다. 하지만, 지난 네 시즌 간 단 6경기 결장에 그쳤을 정도로 내구성이 좋았던 그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에만 14경기를 결장했다. 

워커는 “부상 회복을 위해 휴식기가 정말 필요했다”며 “몇 달간의 시간이 예전의 나로 돌아오는 데 큰 도움을 줬고, 이제는 무릎 상태가 편안해진 것을 서서히 느끼고 있다”며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워커의 회복에도 보스턴은 서두르지 않을 전망이다. 브래드 스티븐스 보스턴 감독은 워커의 몸 상태에 대해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지켜볼 것이다”라며 “잔여 시즌 일정보다 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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