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J.R 스미스가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팀을 구하고 있는 베테랑 가드 스미스가 1일(이하 한국시간) 폭행사건으로 시끄럽다. 현지 매체 ‘TMZ’는 1일 한 영상을 공개했는데, 영상에는 스미스가 한 백인 남성을 쫓아가 무차별하게 폭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이 일파만파 퍼지자 스미스는 SNS를 통해 직접 사건에 대해 설명했는데, 그는 “어디서 온지 모를 한 백인 소년이 내 차의 창문을 부쉈다”면서 “나는 그를 쫓아가 흠씬 두들겨 팼다. 이건 혐오 범죄가 아니다. 시스템의 문제다. 그는 누구의 창문을 부쉈는지 몰랐고, 그저 맞았을 뿐”이라며 최근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종차별 시위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건이 보도된 이날(1일)은 스미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뛰던 시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파이널 1차전에서 ‘역주행’으로 경기를 그르친 지 딱 2년이 되는 날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TMZ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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