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스티브 커 감독이 커리와 조던의 공통점에 대해 언급했다. 

둘 모두 리그를 주름잡은 슈퍼스타들이지만 플레이 스타일은 엄연히 다르다. 조던이 압도적인 운동능력과 미드레인지 점퍼, 포스트 게임 등으로 경기를 지배했다면 커리는 엄청난 3점슛 능력을 바탕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러나 커 감독은 이들에게 존재하는 공통점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한 커 감독은 “사람들은 나에게 ‘조던과 함께 뛰는 기분은 어떤 것인가?’에 대해 묻곤 한다. 그건  매일 밤 특별한 쇼를 보는 것과 같았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커 감독은 “매일 같이 그가 보여주는 플레이들에는 경외심이 들었다. 그게 조던과 함께 했을 때의 가장 큰 특징이다. 그리고 그건 지금 내가 커리에게 느끼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커 감독은 현역 시절 조던과 함께 시카고에서 활약하며 그의 모습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본 경험이 있다.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한 그는 커리를 지도하며 골든스테이트를 리그 정상급 팀으로 만들어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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