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보스턴도 리그 재개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보스턴 셀틱스는 현지 날짜로 오는 6월 1일부터 구단 공식 훈련장인 아워백 센터를 개방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중순 리그가 중단된 이후 첫 개방이다.

이미 많은 팀들이 훈련장을 개방한 상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들도 많다. 하지만 보스턴은 상대적으로 시기가 늦어졌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에 많이 노출된 지역이기 때문.

하지만 최근 뉴욕, 워싱턴 등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많이 나온 다른 동부 연안 지역 팀들도 훈련장을 개방했고, 보스턴도 6월부터는 선수들이 개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아워백 센터를 다시 열기로 했다.

대니 에인지 보스턴 단장은 “우리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개인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갖게 돼서 기쁘다”라며 “이번 훈련장 개방은 농구로 복귀하는 데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슨 테이텀, 켐바 워커 등 주요 보스턴 선수들이 훈련장에 돌아와 리그 재개에 대비할 전망이다. NBA는 오는 6월 4일 이사회를 열어 리그 재개 방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다. 늦어도 7월 말 리그 재개가 매우 유력하다. 아담 실버 총재는 7월 31일을 리그 재개일로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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