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찰스 바클리가 NBA 재개 가능성에 대해 “100%”라며 호언장담했다.

찰스 바클리는 26일(이하 한국시간) ESPN 라디오 토크쇼에 출연해 2019-2020 NBA 시즌 재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바클리는 리그 재개 가능성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다음주 쯤이면 (NBA의)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며 “나는 NBA 선수들이 결국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100% 확신한다. 메이저리그도 개막할 것이다. NFL 역시 재개될 것으로 알고 있다. (가을에 개막하는) NFL과 대학 미식축구는 리그 재개 이후 NBA의 상황을 유심히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바클리는 TNT에서 NBA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TNT를 소유한 ‘터너 스포츠(Turner Sports)’의 고위 관계자와 나눈 이야기도 언급했다.

바클리는 “터너 스포츠의 내 보스와 나눈 이야기 때문에 알게 된 게 있다”며 “보스가 말하길 리그가 재개될 것이라고 했다. 리그가 재개되면 플로리다(올랜도 디즈니월드가 위치한 주)와 라스베이거스에서 함께 경기를 치르거나, 플로리다에서만 경기를 치르게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실제로 NBA는 선수 노조와 함께 적극적으로 리그 재개를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6월 말에 트레이닝 캠프를 열고 7월 말에 시즌을 다시 시작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NBA 사무국은 최근 30개 팀에 플레이오프 진행 방식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상태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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