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배병준, 양우섭 오고 우동현 간다.

서울 SK 나이츠가 소집 전 로스터를 바꿨다. 배병준과 양우섭을 추가했고, 우동현을 보냈다. 배병준은 안양 KGC인삼공사와 우동현을 보내는 1대1 트레이드, 양우섭은 창원 LG 세이커스와 사인앤트레이드다.

이적 선수 18-19성적
IN
배병준 30G 05:17 0.9점 3점슛 18% 0.6리바운드 0.5어시스트 
양우섭 14G 06:44 1.2점 3점슛 25% 0.6리바운드 0.6어시스트

OUT
우동현 1군 출전 없음
(D리그 15G 35:30 10.6점 3점슛 29% 3.1리바운드 5.4어시스트)

 

문경은 SK 감독은 “(양)우섭이 같은 경우는 전태풍의 은퇴로 가드 자리에 김선형, 최성원밖에 없는 상황이라 뒤에서 받쳐줄 든든한 고참이 필요했다. 마침 계약이 어렵다고 들리더라. 그러면 우리 팀에서 기회를 주자고 해서 영입하게 됐다. 사실 우리는 이미 샐러리가 꽉 차서 영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우섭이가 최저 연봉으로 깎고 들어오겠다고 하더라. 간절한 마음이 보였다. 최원혁(상무)이 1월에 돌아오는데, 그 전까지 잘 버텨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배병준은 팀에 부족한 전문 슈터를 채우기 위해 데려왔다. (우)동현이가 워낙 열심히 하는데 자리가 나지 않아 길을 터주기 위한 것도 있다. 동현이가 원래 2번으로 프로에 와서 1번으로 포지션을 바꾸기 위해 D리그에서 열심히 했는데도 좀처럼 기회가 나지 않았다. 김승기 감독도 동현이를 좋아하더라. 보낸 것은 미안하지만, 워낙 열심히 하는 선수니 새 팀에서 잘해서 꼭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추가 트레이드는 지금으로써는 계획이 없다. 샐러리도 꽉 차서 카드를 맞추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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