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메이요가 중국 리그로 향한다.

ESPN의 케빈 왕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O.J. 메이요가 중국 프로리그(CBA) 랴오닝 플라잉 레오파즈와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08년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멤피스에 지명된 메이요는 첫 시즌부터 평균 18.5득점을 올리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지난 2011년과 2016년 두 번의 금지 약물 복용 혐의로 인해 2년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2015-2016시즌을 끝으로 NBA를 떠났다. 

이후 푸에르토리코와 대만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던 메이요는 이번 계약을 통해 처음으로 중국 리그에 발을 들이게 됐다. 그는 랴오닝에서 랜스 스티븐슨, 브랜든 배스와 한솥밥을 먹을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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