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댈러스가 홈에서 미네소타에 완승을 거뒀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39-123으로 승리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20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도 3점슛 3개 포함 23득점 4리바운드로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미네소타는 디안젤로 러셀이 3점슛 3개 포함 29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댈러스는 1쿼터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돈치치와 도리안 핀리-스미스의 득점포로 산뜻하게 1쿼터를 출발한 댈러스는 하더웨이와 코트니 리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쿼터 막판, 벤치 멤버들의 활약을 앞세워 순식간에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린 댈러스는 41-27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댈러스의 뜨거운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막시 클레버의 3점슛과 하더웨이의 바스켓 카운트 3점 플레이로 기세를 올린 댈러스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차곡차곡 올리며 미네소타의 헐거워진 수비를 공략했다. 그렇게 댈러스는 81-65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댈러스는 러셀과 말릭 비즐리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미네소타에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곧바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3점슛과 하더웨이의 덩크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댈러스는 4쿼터 초반 J.J. 바레아와 세스 커리의 연속 3점슛을 앞세워 다시 리드를 20점 차 이상으로 벌렸다. 4쿼터 중반부터는 가비지 타임이 전개됐고, 그렇게 댈러스는 여유롭게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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