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카이리 어빙이 다음 시즌을 기약한다.

EPSN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의 카이리 어빙이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어빙은 시즌 초반부터 어깨 부상에 시달려 왔다. 이로 인해 11월 중순부터 1월 중순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기도 했다.

1월 13일 애틀랜타전에서 복귀했지만 통증이 재발했다. 결국 어빙은 20여일 만인 2월 2일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어빙은 올 시즌 내내 자신을 괴롭혀 오던 오른쪽 어깨에 수술을 받기로 했다. 브루클린의 션 막스 단장은 이 소식을 전하며 “어빙이 여름 훈련에 맞춰 코트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어빙은 지난해 여름 브루클린과 4년 1억 3,65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브루클린에서 보낸 첫 시즌은 고작 20경기 출전으로 끝이 났다. 평균 27.4점 5.2리바운드 6.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개인 활약은 좋았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한다는 논란에도 시달렸다. 올 시즌 어빙이 출전한 20경기에서 브루클린은 8승 12패에 그쳤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