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이현중이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최근 NCAA 남자농구 디비전 1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현중이 컨퍼런스 주간 신인 MVP로 선정됐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데이비슨대 1학년에 재학 중인 이현중은 이번 시즌 평균 8.5득점 3.5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달 초 버지니아코먼웰스대와의 경기에서 NCAA 진출 이후 최다인 20점을 넣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NBA 최고의 스타인 스테픈 커리를 배출한 데이비슨대의 수석코치인 매트 맥킬롭은 현지 매체인 '샬럿 옵서버'와의 인터뷰에서 “개인 기량이 뛰어나고 슛도 좋다”며 “패스와 컷인 능력, 리바운드 가담도 훌륭하다”고 이현중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산초-삼일중-삼일상고를 거쳐 고등학교 2학년까지 국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 이현중은 호주의 NBA 아카데미로 진출했고, 지난해 데이비슨대에 입학하며 미국에서의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사진 = 데이비슨대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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