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WKBL이 서울시 교육청과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18일 서울특별시 교육청 9층 회의실에서는 WKBL과 서울특별시 교육청의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관한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WKBL 이병완 총재, 서울특별시 조희연 교육감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2020년 1학기부터 WKBL 선수경력자를 초등학교 정규 교과과정 내 체육수업 및 학교스포츠클럽에 강사로 파견하고 이를 점차 중,고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엘리트 선수를 위한 스포츠 심리, 진로 및 인권 상담을 지원하고 농구를 즐기는 학생들을 위한 페스티발 등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2019년 경기도 교육청을 시작으로 인천에 이어 서울시 교육청과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WKBL은 정규 수업 및 스포츠클럽을 통해 여학생들의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WKBL 출신 선수의 현장 파견을 통해 농구의 수준 향상은 물론 저변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병완 총재는 협약식에서 ”프로 출신 지도자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특별시 관내의 학교에도 농구의 바람이 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양 기관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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