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밀워키가 시카고를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밀워키 벅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11-98로 승리했다. 밀워키는 이날 승리로 7연승을 질주하며 39승(6패)째를 거뒀다. 이날 패배로 시카고는 16승 29패가 됐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8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크리스 미들턴 역시 24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시카고는 잭 라빈이 24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을 53-52 근소한 우위로 마친 밀워키는 3쿼터 들어 크리스 미들턴과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득점이 나오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이후 미들턴의 3점에 이어 아데토쿤보와 에릿 블렛소가 잇따라 득점을 올린 밀워키는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시카고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잭 라빈이 자유투 득점을 올린 시카고는 크리스 던과 테디어스 영의 3점포가 가동되며 차이를 줄였다. 밀워키는 쿼터 막판에 코비 화이트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84-77로 쫓긴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수비가 살아난 밀워키는 카일 코버의 점퍼와 블렛소의 레이업을 앞세워 93-79로 달아났다. 이후 밀워키는 잭 라빈에게 연이어 실점했지만, 아데토쿤보와 웨슬리 메튜스의 득점이 나오며 좀처럼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경기 종료 1분 30초를 남기고 메튜스가 3점을 성공시킨 밀워키는 111-95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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