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삼성이 6강 진출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20일 오전 KBL은 삼성의 시즌대체 외국선수 계약을 공시했다. 삼성의 교체 대상은 델로이 제임스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 33경기에서 평균 16분 10초를 소화했다. 닉 미네라스의 뒤를 받친 제임스는 평균 7.5점 4.2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평균 기록에서 볼 수 있듯 공격 코트에서 그다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긴 제임스다. 

제임스를 대신해 삼성의 유니폼을 입게 된 선수는 제임스 톰슨이다. 208cm의 골밑 자원인 톰슨은 파워포워드가 주 포지션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에는 이탈리아 2부리그에서 평균 13.4점 9.9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기고 있었다. 

한편, 톰슨은 서류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출전할 예정이다. 빠르면 오는 25일 SK와의 경기부터 출전할 확률이 높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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