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창원, 이학철 기자] “자신 있게 하려고 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7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경기에서 72-63으로 이겼다. 이날 김이슬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이슬은 “연패를 하고 있어서 팀 적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다행히 마산에서 연패를 끊고 승리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다”고 승리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이슬은 3점슛 4개를 성공시킨 부분에 대해 “자신 있게 하려고 했다. (김)단비 언니가 워낙 1대1일 좋기 때문에 거기서 파생되는 찬스가 많았다. 항상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 잘 들어간 것 같고 운도 따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후반 들어 주로 이경은에게 경기 리딩을 맡기는 모습. 김이슬은 “리딩이나 경기 운영이 부족하다는 것은 느끼고 있다. 팀이 이기는 것이 우선이다. (이)경은 언니가 뛰는 것을 보면서 여러가지를 많이 배우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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