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제프 티그가 애틀랜타로 돌아온다.

17일(이하 한국시간)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애틀랜타 호크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는 베테랑 가드 티그와 트레본 그래험을 받는 대신 슈터 앨렌 크랩을 미네소타로 보냈다. 티그와 크랩은 올 시즌 계약이 끝나는 만기 계약자다.

티그는 이로써 지난 2016년 이후 4년 만에 친정으로 컴백한다. 티그는 2009-10시즌 애틀랜타에 데뷔해 2015-16시즌까지 7시즌을 뛰며 전성기를 보냈다.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애틀랜타가 트레이 영의 백업을 구했다”며 티그가 올 시즌 애틀랜타의 미래인 영의 백업 가드로 나설 것을 시사했다. 티그는 올 시즌 34경기에 나서 13.2점 6.1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7.9%를 기록 중이다.

한편, ‘더 링어’의 케빈 오코너 기자는 트레이드 이후 미네소타가 또 다른 볼 핸들러를 구하기 위해 추가적인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코너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가드 애런 홀리데이를 주시하고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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