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김승기 감독에 대한 징계가 부과됐다.

KBL은 1월 14일(화) 오전 10시 30분 KBL 센터(강남구 논현동 소재)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1월 11일(토), 안양에서 열린 안양 KGC 對 창원 LG 경기에서 김승기 감독의 불성실한 경기 운영과 종료 후 심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에 대해 1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1천만원, 그리고 안양 KGC인삼공사 농구단에도 경고를 부과했다.

제재금 1천만원은 프로농구 감독에게 부과된 벌금의 역대 최고 액수다.

최희암 전 인천 전자랜드 감독이 2009년 4월 판정에 불만을 품고 마지막 5차전을 거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가 KBL 비방 및 명예 실추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KBL로부터 제재금 1천만원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김승기 감독은 1월 11일(토), 안양 KGC 對 창원 LG 경기 中 종료 1분 40초를 남긴 상황에서 안양 KGC 선수들이 공격을 시도하지 않은 불성실한 경기 운영에 대한 논란이 일었으며, 경기 종료 後 심판 대기실 앞에서 심판에게 부적절한 언행으로 항의한 바 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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