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세트오펜스 할 거면…” 김선형 승부욕 활활 타오른 사연

기사승인 2020.01.12  19:42:10

공유
default_news_ad2

[루키=서울, 김영현 기자] “세트오펜스 할 거면, 너보다 전태풍, 최성원 기용하는 게 나아”

서울 SK 나이츠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부산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105-6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한 SK는 21승 11패로 2위 KGC인삼공사와의 승차를 0.5게임차로 벌리며 단독 1위를 유지했다.

SK는 이날 특유의 달리는 농구로 KT를 압도했다. 주장 김선형도 강점인 스피드로 얼리오펜스의 선봉에 섰다. 김선형은 이날 3점슛 2개 포함 16점 8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선형은 경기 후 “최근 공격과 수비가 모두 공격적으로 변했는데, 선수들이 그 맛을 알아가는 것 같다. 두 게임밖에 안 됐지만, 오늘 게임으로서 2m 선수들이 달리면 이렇게 무섭다는 걸 보여준 것 같다. 앞으로 해내가야 할, 계속 보여줘야 할 방향을 이 두 게임으로 제시한 것 같아서 주장으로서 정말 기분이 좋다”며 최근 팀 경기력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공수 조직력을 가다듬으며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3연패 기간 동안 팀 분위기는 좋지 못했다. 문경은 SK 감독은 주축 선수들에게 면담을 통해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 감독은 면담을 통해 김선형에게 ‘스타팅으로 나가서 안 달려줄 거면, 최성원, 전태풍이 뛰는 게 낫다. 선발로 나가면, 강점인 스피드를 살려 최대한 달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이 말을 들은 김선형은 “저도 감독님의 말씀에 동감했다. 주춤하고 있었는데, 감독님이 제 안에 있는 불을 태워주신 것 같다.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지난 KCC전부터 제 장점인 스피드를 살려 얼리오펜스를 하고자 했다”며 방향을 짚어준 문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3연패 기간 동안 슛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2연승 동안 외곽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김선형은 “수비와 자신감인 것 같다. 수비가 잘 될 때는 슛까지 잘 들어가고, 수비가 안 되면 슛도 안 들어간다. 오늘도 3쿼터에 수비가 안 됐는데 그때 공교롭게 3점이 안 들어가더라. 수비에 더 신경 쓴다면 (외곽 성공률은) 훨씬 더 올라갈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분위기를 다잡은 SK의 다음 여정은 공교롭게도 상무에서 전역한 두경민이 합류해 상승세를 타고 있는 DB다. 양 팀은 1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피할 수 없는 일전을 가진다.

김선형은 “중앙대 4학년 때 신입생이던 경희대 3인방(김종규-김민구-두경민)를 상대했다. 그 선수들도 그때보다 훨씬 성장했다. DB는 팀 수비가 좋다. 지난 DB전처럼 계속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공수에서 공격적으로 한다면 재밌는 게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김영현 기자 kimdunk@thebasket.kr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37
default_news_ad4
default_news_ad3
default_side_ad1
ad38

인기기사

default_news_ad5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2
default_side_ad3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