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오클라호마시티가 원정에서 포틀랜드를 제압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9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08-96로 승리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샤이 길져스-알렉산더가 21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크리스 폴과 데니스 슈로더도 41득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널렌스 노엘은 13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포틀랜드는 데미안 릴라드가 26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 중반 슈로더의 3점슛으로 리드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이어 노엘의 골밑 득점과 길져스-알렉산더의 3점슛으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포틀랜드도 곧바로 켄트 베이즈모어와 카멜로 앤서니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 길져스-알렉산더의 자유투와 압델 네이더의 3점슛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3쿼터 후반 릴라드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포틀랜드에 역전을 허용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슈로더의 자유투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이어 노엘의 바스켓 카운트 3점 플레이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4쿼터 후반 다닐로 갈리나리와 길져스-알렉산더의 3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오클라호마시티는 그렇게 승리를 챙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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