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멤피스가 샌안토니오를 꺾고 2연패를 탈출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13-109로 승리했다. 멤피스는 이날 승리로 2연패를 탈출하며 3승(7패)째를 거뒀다. 샌안토니오는 5승 5패가 됐다. 

멤피스는 자렌 잭슨 주니어가 24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요나스 발렌슈나스 역시 18득점 12리바운드를 올리며 힘을 보탰다.

샌안토니오는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19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을 57-54 근소한 우위로 마친 멤피스는 3쿼터 들어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잇따라 득점을 올리며 차이를 벌려나갔다. 쿼터 후반에 자렌 잭슨 주니어가 득점포를 가동한 멤피스는 타이어스 존스의 득점까지 더해지며 91-80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들어 샌안토니오가 반격에 나섰다. 데릭 화이트가 연속 득점을 올린 데 이어 브린 포브스의 득점까지 더해진 샌안토니오는 순식간에 차이를 줄였다. 멤피스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제이 크라우더의 3점포로 리드를 이어간 멤피스는 경기 종료 14.6초를 남기고 딜런 브룩스의 자유투까지 나오며 113-109를 만들었다. 이후 샌안토니오의 공격을 막아낸 멤피스는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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