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디트로이트가 미네소타에 패배를 당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14-120으로 패배했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패배로 2연패 빠지며 4승 7패가 됐다. 미네소타는 6승(4패)째를 거뒀다. 

디트로이트는 부상에서 복귀한 블레이크 그리핀이 19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데릭 로즈 역시 복귀전을 가졌지만 6득점 5어시스트에 그쳤다. 

미네소타는 앤드류 위긴스(33득점 6리바운드)와 칼 앤써니 타운스(25득점 8리바운드)가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 후반 디트로이트는 노아 본레와 앤드류 위긴스에게 잇따라 실점하며 끌려갔다. 이후 칼 앤써니 타운스에게 연속 득점을 내준 디트로이트는 격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2쿼터 들어 디트로이트는 루크 케너드의 득점포를 앞세워 쫓아갔다. 그러나 쿼터 종료 직전에 골기 젱에게 덩크를 허용한 디트로이트는 51-66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디트로이트는 토니 스넬이 연속 3점을 터트렸지만, 타운스와 위긴스에게 득점을 내주며 좀처럼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4쿼터 들어 디트로이트가 반격에 나섰다. 랭스턴 갤러웨이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4점 차까지 점수를 좁혔다. 그러나 디트로이트는 위긴스를 막지 못했고 흐름을 내줬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타운스에게 실점한 디트로이트는 11점 차로 점수가 벌어지며 결국 패배를 당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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