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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WC] ‘아데토쿤보 퇴장’ 그리스, 체코에 씁쓸한 승리…득실 차로 8강 좌절

기사승인 2019.09.09  19: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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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원석연 기자] 5점. 5점이 모자란 그리스는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 

그리스가 중국 선전 베이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9 FIBA 농구월드컵 2라운드 K조 체코와 경기에서 84-77로 승리했다. 

그리스는 이전 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 8강행을 위해 이번 경기 12점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다. 그러나 7점 차 승리에 그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K조에서는 미국과 체코가 8강에 갈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그야말로 처절한 경기였다. 

12점 차 대승이 필요했던 그리스는 전반을 32-33으로 오히려 뒤진 채 마치며 싱겁게 레이스를 마치는 듯했다. 그러나 그리스의 저력은 3쿼터부터 발휘됐다.

코스타스 슬로카스의 외곽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닉 칼라테스와 타나시스 아데토쿤보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쿼터 3분여를 남기고 칼라테스의 레이업으로 44-42 역전을 만든 그리스는 이어 파상공세를 펼치며 3쿼터를 57-49로 마쳤다. 

하지만 그리스는 시한폭탄을 안고 있었다.

바로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파울 트러블. 전반에만 이미 3개의 반칙을 범한 아데토쿤보는 3쿼터 6분 30초를 남기고 네 번째 반칙을 기록했다. 갈 길 바쁜 그리스는 가장 중요한 순간 에이스를 벤치로 불러들여야만 했다. 

분위기를 탄 그리스는 4쿼터 초반, 슬로카스의 자유투로 마침내 61-49 12점 차 리드를 손에 쥐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그리스에 비보가 전해졌다. 6분 30초를 남기고 코트에 복귀한 아데토쿤보가 투입 1분 만에 오펜스 파울을 범하며 5반칙 퇴장을 당한 것. 

67-57로 넉넉한 리드를 안고 있었지만, 에이스를 잃은 그리스는 급격히 표류하기 시작했다. 체코는 토마스 사토란스키를 앞세워 빠르게 점수 차를 좁혀왔다. 결국 경기 종료 20초를 남기고 점수는 5점 차까지 줄어들었다. 

12점 차 승리가 필요했던 그리스는 경기 막판, 승기를 잡고 있음에도 파울 작전을 벌이며 실낱 같은 희망을 노렸다. 그러나 남은 시간이 부족했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그리스는 84-77로 승리했음에도 웃지 못했다.

그리스는 닉 칼라테스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12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5반칙으로 일찍 경기를 마치며 두고두고 아쉬운 경기를 했다. 

체코는 야로미르 보하칙이 25득점을 올렸다. 사토란스키는 13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사진 = FIBA 제공

원석연 기자 hiro3937@rookie.co.kr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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