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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WC] 이란, 필리핀 상대 20점차 대승..올림픽 직행 티켓 확보

기사승인 2019.09.08  2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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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이학철 기자] 이란이 필리핀을 상대로 20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란은 8일 베이징 우케 송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9 FIBA 농구월드컵 N조 순위결정전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95-7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이란은 이번 월드컵을 2승 3패로 마쳤고 필리핀은 5연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초반부터 이란이 앞서나간 경기였다. 1쿼터를 30-24로 마친 이란은 2쿼터 들어 더욱 거세게 상대를 몰아붙이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2쿼터 중반 두 자릿수 차이로 달아나는데 성공한 이란은 이후에도 흐름을 유지하며 전반을 48-34로 마쳤다. 

후반에도 이란의 기세는 거침없이 이어졌다. 하메드 하다디의 3점포로 3쿼터 포문을 연 이란은 연이은 3점슛을 앞세워 순식간에 20점차 이상 달아났다. 이후에도 필리핀에게 좀처럼 반격 기회를 제공하지 않으며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간 이란은 75-50으로 3쿼터를 마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4쿼터 역시 마찬가지. 이란은 종료 5분여를 앞두고 90점 고지를 밟으며 필리핀의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이후 가비지 타임이 이어졌다. 종료 직전 필리핀의 연속 3점슛이 터졌지만 이미 승패는 갈린 뒤였다. 결국 이란은 95-75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은 낸 아시아 1개 팀에게는 2020년 도쿄올림픽 진출권이 주어진다. 중국과 이란은 나란히 2승 3패를 기록했으나 득실점 마진에서 +12를 기록한 이란이 –10에 그친 중국을 제쳤다. 이에 따라 이란은 도쿄올림픽 직행 티켓을 확보하게 됐다. 

사진 제공 = FIBA

이학철 기자 moonwalker90@rookie.co.kr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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