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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동량 "4강 이상은 기본, 전보다 더 많이 코트를 누비고 싶다"

기사승인 2019.06.21  01: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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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박상혁 기자] 송골매 군단의 새로운 일원이 된 센터 김동량이 다가오는 시즌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은 김동량은 원 소속팀인 현대모비스 잔류가 아닌 FA 시장행을 택했다. 그리고 이런 그에게 손을 내민 것은 LG였다. 김동량은 연봉 2억 1천만원에 3년 계약을 하며 LG의 일원이 됐다. 

그리고 지난 6월 17일 비시즌 훈련에 막 돌입한 경기도 이천의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자주색 연습 유니폼을 입은 그를 만났다. 

"전 소속팀에서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있었다. 그러다보니 처음에는 (팀을 옮겼다는 것이) 실감이 안 났는데 여기에 와서 새로운 선수들과 만나고 같이 훈련을 하면서 '아 이제 진짜 LG맨이 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적 후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한 김동량의 말이다.  

그는 현대모비스 소속으로 무려 3개의 우승 반지를 꼈지만 코트보다는 벤치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았다. 현대모비스에 라건아와 이종현, 함지훈 등 내로라하는 빅맨들이 건재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김동량의 평균 출전 시간은 24경기에서 3분 13초. 선수로서 다소 자존심에 금이 가는 수치였고 그가 FA 시장으로 나온 가장 큰 이유였다. 

"사실 FA 시장에 나서는 것 자체도 불안했고, 무엇보다 타 구단에서 연락이 올지 안 올지를 몰랐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도 주변에서 조언도 해주고 힘과 용기를 북돋워주신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김동량은 연고지인 창원에서 비시즌 행사에 참여한 이후 팀에 합류한 지는 10일 정도 됐다. 두 달 정도의 휴가를 마치고 난 뒤 소집돼 치러지는 훈련은 대부분 운동을 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체력 훈련이라 힘들기 마련이다. 더욱이 같은 농구를 한다지만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프로그램과 시스템으로 치러지는 훈련이기 때문에 이적생 김동량에게는 기존의 선수들보다 2~3배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 역시 "팀 훈련에 적응하고 있는데 사실 쉽지는 않다. 훈련이 너무 힘들다.(웃음) 전 소속팀도 힘든 팀이지만 시스템이 조금 다른 것 같다. 또 내가 새롭게 와서 적응하고 있는 부분이어서 힘들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다. 어쨌든 빨리 적응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가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결과론적으로 LG는 지난 시즌까지 팀의 기둥이었던 김종규를 다른 팀으로 보내고 그를 비롯해 정희재와 박병우를 영입한 모양새가 됐다. 더욱이 김종규와 같은 포지션인 센터를 맡고 있는 그로서는 지난 시즌까지 많은 것을 책임지던 김종규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숙제도 안게 된 셈이다. 

하지만 그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는 "나는 그런 부담은 둘째치고 이곳에 와서 기존의 선수들과 경쟁을 해야 하는 것이 첫번째다. 그 경쟁 속에서 열심히 해 감독님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출전시간을 되도록 많이 가져가는 게 내 목표다. 다른 것보다 일단은 그것이 첫번째 목표고 거기에 맞춰서 운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천호동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가족과는 별개로 체육관 인근에 자신이 머물 숙소를 구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을 최대한 줄여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셈이다.  

마지막으로 LG 맨으로서의 첫 시즌을 맞는 각오와 목표에 대한 질문에 그는 "일단 팀 성적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작년에 팀이 4강에 머물렀는데 그것보다는 위로 갔으면 좋겠다. 나뿐만 아니라 팀원들도 같은 마음이다. 개인적으로는 출전시간을 많이 얻을 수 있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수치적으로 어느 정도까지라고 생각하지는 못했다. 단 1분 1초라도 최대한 많이 뛰고 싶다"라고 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박상혁 기자 jumper@rookie.co.kr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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