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한 앤써니 데이비스와의 호흡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리그 판도를 뒤흔들만한 초대형 트레이드가 터졌다. 그 주인공은 뉴올리언스에서 활약하던 앤써니 데이비스로 그는 자신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이던 레이커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의 반대급부로 넘어간 자원은 론조 볼, 브랜든 잉그램, 조쉬 하트와 1라운드 지명권 3장이었다. 

지난 2월 데이비스가 공식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한 이후로 끊임없이 그에게 관심을 드러내던 레이커스는 마침내 그를 품에 안는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레이커스에 합류한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할 데이비스의 위력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르브론 역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데이비스의 트레이드가 확정된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AD! 해보자! 이건 시작일 뿐이야”라는 글과 함께 자신과 데이비스가 레이커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한편 지난 시즌 레이커스는 37승 45패의 아쉬운 성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그들은 이번 데이비스의 영입과 함께 차기 시즌 서부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다크호스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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