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3점슛 장인’ 스테픈 커리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121-129로 패했다. 시리즌 전적 3승 2패. 

이날 경기에서 커리는 38분여 동안 24점을 올렸다. 장기인 3점슛은 5개를 시도해 4개를 성공시켰다. 

또한 이날 활약을 바탕으로 커리는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400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역대 최초의 선수가 됐다. 1차전 당시 8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플레이오프 누적 3점슛 성공 역대 1위(385개)를 지키고 있던 레이 알렌을 넘어선 커리는 이후 시리즈를 치르며 계속해서 3점슛을 추가한 끝에 대기록을 완성했다. 

그러나 팀이 패한 탓에 커리는 대기록을 완성하고도 웃지 못했다. 과연 그는 6차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환한 미소를 되찾을 수 있을까. 골든스테이트와 클리퍼스의 6차전은 오는 27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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