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클리퍼스가 2라운드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LA 클리퍼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1라운드 5차전에서 129-1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클리퍼스는 시리즈 스코어 2승 3패를 만들며 2라운드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전반을 71-63으로 앞선 채 마친 클리퍼스는 3쿼터 들어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클리퍼스는 페트릭 베벌리와 자마이칼 그린의 연속 3점이 나오며 격차를 벌렸다. 쿼터 후반, 클리퍼스는 케빈 듀란트를 막지 못했지만, 자마이칼 그린의 3점으로 반격했다. 쿼터 종료 직전에서 몬트레즐 해럴이 덩크를 성공시킨 클리퍼스는 104–94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클리퍼스가 달아나면 골든스테이트가 쫓아가는 전개가 펼쳐졌다. 쿼터 중반, 골든스테이가 반격에 나섰다. 드레이먼드 그린과 스테픈 커리에게 실점한 클리퍼스는 3점 차까지 쫓겼다. 이후 케빈 듀란트에게 덩크를 내준 클리퍼스는 동점을 허용했다.  

알 수 없던 승부는 종료 1분 30여 초를 남기고 클리퍼스 쪽으로 기울었다. 루 윌리엄스의 3점 플레이로 리드를 이어간 클리퍼스는 윌리엄스의 중거리슛이 다시 한번 림을 갈랐다. 이후 다닐로 갈리날리의 자유투가 나온 클리퍼스는 8점 차로 달아났고,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클리퍼스는 루 윌리엄스가 33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닐로 갈리날리(26점)과 몬트레즐 해럴(24점) 역시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가 45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패배로 2015-2016시즌 파이널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서 홈 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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