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칼-앤써니 타운스의 연속 경기 출전 기록을 정지시킨 것은 교통사고였다. 

타운스는 NBA를 대표하는 철인으로 분류되는 선수다. 2015-16시즌 데뷔한 그는 3시즌 연속 82경기에 출전하며 단 1경기도 결장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도 그는 팀이 치른 57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철인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뉴욕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유는 교통사고 때문. 

뉴욕과의 경기를 위해 공항으로 이동하던 타운스는 그만 차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로 인해 그는 팀 훈련 역시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그는 뉴욕과의 원정 경기를 동료들과 함께 치르지 못했다. 연속 경기 출전 기록 역시 303경기에서 멈추게 됐다. 

라이언 선더스 감독의 이야기에 따르면 타운스는 뇌진탕 검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진 결과에 따라 그의 결장이 더 이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는 뉴욕과의 경기에서 데릭 로즈(20점)와 타지 깁슨(19점) 등의 활약을 앞세워 115-104의 승리를 따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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